파이낸셜뉴스 - 단혜향 독수리기독학교 교장 “국토순례·고난학습 등 인성교육 역점”
  • 20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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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2년 11월 09일자 신문 30면에 게재되었습니다.>

졸업생 90% 4년제 대학 진학
아버지 모임 등 부모 참여 유도

"학생들의 지성과 인성, 영성을 튼튼히 하도록 하기 위해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학교교육을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가정교육도 병행함으로써 가정회복 운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 소재 대안학교인 독수리기독학교 단혜향 교장(사진)은 지난 5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와 가정은 분리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단 교장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 놓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제대로 된 교육 즉, 지성과 인성, 영성이 겸비된 아이로 기르기 위해서는 가정의 역할을 어떤 경우에도 축소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독수리기독학교는 교육에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한다. '돈버는 기계'로 전락해 있는 아버지의 '존재감' 회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 교장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너무나 위축돼 있는데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가정회복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분기에 두세 번 정도 아버지들끼리 모여 고민을 나누는 모임, 전체 학교 구성원들이 분기에 한 번씩 모이는 모임을 통해 아버지들이 제 자리를 찾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들은 월요일마다 모임을 갖고 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가정이 회복되는 모습을 체험한 부모님들이 한 아이의 등록금으로 온 가족이 배울 수 있는 곳이 독수리학교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학교를 소개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독수리기독학교는 지리산 종주, 국토순례, 우물 파주기 등을 하는 '고난학습'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 교장은 "고난학습을 떠날 때는 철저히 팀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마다 여럿이 하나가 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수고를 통해 외국 아이들이 물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는 것만큼 좋은 인성교육은 없다"고 강조했다.

독수리기독학교는 단 교장이 지난 1999년 10월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자택에서 시작했다. 이후 학교를 확장해 2002년 3월에 대안학교 형태로 개교했다. 중학교 과정만 운영하던 이 학교는 2005년 3월 고등학교 과정을 시작했고 그해 9월에 현재의 건물을 매입해 이전했다. 현재까지 5기에 걸쳐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4년제 대학진학률은 90%에 달한다. 교사 1인당 학생이 3.8명으로 사실상 1대 1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단 교장은 "학생들의 수업료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독수리기독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아이들의 공부는 물론 생활 전반을 함께한다"며 "이런 열정 덕분에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 과정부터 우리 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고3 때 더욱 기도에 집중하며 희생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이런 아이들이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역설했다.

출처 : http://www.fnnews.com/view?ra=Sent1601m_View&corp=fnnews&arcid=201211060100047790002500&cDateYear=2012&cDateMonth=11&cDateDa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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